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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겉바속촉의 2박 3일 여행
구분 캐나다여행 > 퀘벡 > 퀘벡[2박3일]/캐나다동부[4박5일]
작성자 지구별여행자
작성일 2024-04-18




초3 딸아이의 봄방학을 맞아 토론토에 거주하는 후배에게 방문했습니다. 고작 1주일 일정인데 후배가 굳이 파란여항사의 2박 3일 퀘백상품을 권하더라구요. 본인도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고 그동안 한국에서 방문한 다른 가족들 친구들도 모두 좋아했다고요. 마지못해(?) 조인했던 퀘백 2박 3일 정말 뜻밖에도 취향저격..! 쾌적한 버스, 맛있는 식사, 아름디운 캐나다의 오타와, 몬트리올, 특히 프랑스의 아름다운 지방도시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퀘백의 곳곳을 둘러보는 눈호강은 정말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여행의 백미는 입만 열면 역사 팟캐스트를 듣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김영규 가이드 님의 입담과 해박한 지식이이었습니다.

캐나다의 관광지를 유유자적 노니며 머리를 비우고 마냥 뇌맑은 시간을 보낼 것으로 예상했던 것과 달리 영국과 프랑스의 식민지 정책부터 캐나다의 원주민과 초기 정착민 시대 그리고 미국 독립전쟁과 임진왜란과 이순신의 ​​​​명량해전까지(?) 동서양을 아우르고 중세/현대를 넘나드는 역사상식을 주워듣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가족이 아무리 사전에 공부를 하고 몬트리올, 퀘백을 방문한다 한들 가이드님의 여행지 곳곳에 관련한 방대하고 세심한 지식엔 견즐 수가 없었을 ​​​​​겁니다.  (일행 중 어느 아주머니가 설민석 역사강의보다 재미있다고 극찬하셨죠)

참 그리고 퀘백으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퀘백의 아름다운 명소들이 등장하는 드라마 도깨비의 장면들을 편집해 상영해주신 그 디테일함에도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우리 집 초등생이 정말 좋아했습니다^^ 

일행 중에 계셨던 거동이 다소 불편한 어르신부터 가장 어렸던 제 딸까지 식사며 스케줄을 두루 세심하게 배려하고 챙겨주신 것도 감사드려요. 

마지막으로 몬트리올과 퀘백에 도착하기 전 손수 공유해주신 현지 찐맛집 리스트와 포토스팟에서 찍어주신 사진들 이번 여행의 자산으로 간직하겠습니다! 
 
목록 수정
  • 파란여행
  • 2024-04-18

안녕하세요? 고객님^^

퀘벡 2박3일 여행을 저희 '파란여행'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캐나다에 머무시는 짧은 일정중 시간을 내어 참여하신 여행이

만족스럽고 즐거운 시간으로 채워질 수 있어 정말 다행입니다.^^

3일간 따님과 즐겁고 소중한 추억 많이 쌓으셨기를 바라며

저희는 더욱 만족스러운 여행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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