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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2019.07.12] 여행후기 | ||
| 구분 | 캐나다여행 > PEI&대서양 > PEI&대서양일주 [6박7일/8박9일] | ||
| 작성자 | China Park | ||
| 작성일 | 2022-01-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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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여행 기간과 막내(기문)의 신병교육 기간이 겹쳐 미안한 마음으로 위문편지겸 후기겸 써보려합니다~ 가이드이신 제레미님 뿐만 아니라 동반자분들 전부 멋지고 폼나고 또한 감사합니다~ 다들 훗날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기문아, 엄마와 아빠는 어제 토론토를 출발하여 6박7일동안 왕복 약4,000km인 대서양 PEI(Prince Edward Island)를 향하여 달리고 또 달린다. 어제는 캐나다의 수도인 오타와와 관태형이 나흘전까지있었던 몬트리올을 지나 작은 도시인 트루와리비에르까지 갔었다. 오늘은 퀘벡을 지나 프레드릭톤까지 간다. 세계에서 두번 째로 넓은 나라, 캐나다! 푸른 하늘, 맑은 공기, 예쁘고 탐스런 구름이 서로 멋지게 어울려 카메라를 들이대면 그냥 엽서가 되고 작품이 되어 버린단다. 물론 엄마는 멋있는 모델이 되지~ 네가 힘든 데 아빠가 자랑질을 하려는 게 아니다. 기문아,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라는 말이 있다. 우리나라는 국토가 좁고(서울에서 부산까지 고작 450km) 자원이 부족하여, 모두가 한국에 엎어져 있으면 능사가 아니거니와 잘 살 수도 없다. 밖으로 눈을 돌리고 이 넓은 세상이 내 것인 양 뛰쳐 나가야 한다. 그 것은 젊기에 가능하고 패기가 있기에 실현될 수 있다. 군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 수 있는 용기와 패기를 키우는 곳으로 생각해보자~ 그 힘든 터널을 거뜬히 지나간다면 절로 세상을 거뜬하게 보고 또 갈 수 있는 용기와 패기가 생길 것이다. 그 것들을 지니고 남은 대학생활을 마무리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드넓은 세상을 접수하는 거다. 그렇다, 기문아, 역경을 이긴 자만이 세상에 나아갈 수 있단다. 보고싶다, 기문아~ 하지만 아빠는 참는다. 스스로를 지켜내고 세상을 직시할 수 있는 눈과 힘을 가진 또 더 나아가 엄마까지도 보호할 수 있는 기문이가 되길 기도하면서~ 7.7 사랑한다 힘내~/아빠 《여행》 기문아, 어제 저녁으로 게살과 랍스터로 꽉 채워진 샌드위치를 먹었단다. 너무 맛있었어, 그러니 네 생각이 더 많이 났고~ 여기 북대서양의 명물이라서 그런 지 너무 싱싱했어~ 아빤 몰래 소주를 하나 까서 곁들여 먹었는데 달콤하기까지 하더라~ 근데 아빠 옆자리에 앉은 사람들을 보고 깜짝 놀랐어. 여자고 남자고 200kg이 넘는 거구들이 감자튀김을 겁나게 먹더라~ 음식 탓이려니 생각하니 감자튀김은 보기도 싫더라. 하지만 아빠는 여기 온 김에 랍스터는 많이 먹고 갈거야! 진짜 랍스터도 먹을 겸 곧 '빨강머리 앤'의 고향으로 들어간다~ 엄마 어릴 적, 유명했던 소설들이 애니메이션으로 TV에 많이 방영된 것 중의 하나란다, 많은 어린 소녀들이 일주일에 그 시간만을 기다리곤 했던~ 기문아, 여행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선사한다. 미지의 세계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이 그 곳의 교통 음식 잠자리 인간관계와 합쳐지면서 멋진 경험이 되고, 그 경험이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만든단다~ 아빠가 좋아하는 일본 속담에 이런 게 있다. '다비와 미찌즈레, 요와 나사케' 직역하면 '여행은 길이 없고 세상은 정이다~' 굳이 의역을 안해도 알겠지? 길이 없는 여행을 하면서 세상이 정으로 가득 차 있는 것을 느낀다는 즉, 여행의 본질을 말한 걸꺼야~ 기문아, 세상은 넓고 정으로 가득 차 있다. 하지만 이 진리도 네가 눈을 떴을 때 보이고 느낄 수 있단다~ 7.8 눈을 뜨기를/아빠 《돈을 벌어야 하는 이유》 기문아, 오늘 엄마와 아빠는 평생 해본 적이 없던 고등어 낚시를 했다. 배를 타고 나가 북대서양 차가운 바다에 미끼도 없는 낚시를 드리웠는데도 정말 많이 잡았단다. 게다가 싱싱한 회를 그 자리에서 소주를 곁들여 먹으니 캬~~~ 오늘은 정말 왜 돈을 벌어야 하는지 알겠더라~ 상상해 봐~ 시원한 대서양 바람(짠내가 나지 않더라, 희안하지?)에 루핀꽃과 각양 각색의 야생화가 춤춘다. 맛있는 랍스터와 홍합 그리고 덜 단 카우 아이스크림등이 입맛을 자극한다. 고운 모래를 자랑하는 케빈디시 해수욕장. 고요하고 바쁠 것 없는 삶. 이런 곳에서 잠시라도 찌들고 정신없는 몸과 마음을 턱 던져놓고 쉴 수 있다면..... 과연 엄마아빠는 남은 평생에 다시 이 자리에 설 수 있을까? 엄마는 아빠의 탁월한 선택이라고 참 좋아한다, 이러한 여행은 처음이라고~ 너한테는 미안할 뿐이다. 군문제와 이 여행이 겹치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을~ 이왕온 거 우리가 즐겁고 행복한 게 너도 좋지? 제대후 꼭 네가 들러 엄마아빠를 느끼기 바란다~ 아빠는 바람을 참 좋아한다. 여기는 바람이 참 좋다~ 7.9 시원한 바람을 보낸다/아빠 《생일 축하해》 기문아, 여긴 10일이지만 이 편지를 받는 한국은 네 생일인 11일이겠구나. 축하한다, 내 아들~ 태어나줘서 고맙다, 사랑해~ 아빠의 기쁨이었어, 기문아~ 북대서양의 바람, 예쁜 언덕과 숲, 푸른 하늘과 흰구름, 반짝이는 별들을 생일 선물로 보낸다, 슝~ 어제 밤에는 캠프 파이어를 했단다. 가이드님(영어이름은 제레미, 별명은 디카프리오)이 구워 주는 조개도, 재미나게 잡았던 고등어도, PEI의 명물인 감자도 구우면서 총총하게 빛나는 별들과 함께~ 물론 소주와 맥주도 곁들였지. 즐거운 대신 아빠는 피를 내 놓았다, 모기들에게ㅠㅠ~ 이제 아름다운 '빨간머리의 앤(Anne of green gables)' 고향을 떠난다. 다시는 평생 못 올 것 같은 섭섭함마저 드는구나~ 들어올 때는 브릿지로, 나갈 때는 페리로~ 여행이 경험을 선물하고, 경험이 추억이 되고, 이 추억들이 우리들 인생을 풍성하게 해주었으면 좋겠다~ 7.10 사랑해&축하해/아빠 《가이드와 동반자》 기문아, 우리 인생을 여행에 비한다면,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가이드와 동반자일 지도 모른다. 물론 홀로 하는 여행도 있겠지만~ 우리네 인생도 가족이나 친구들이 길을 이끌어 주고 또 외롭지 않게 함께 먼 길을 가지 않니? 이번 여행에서도 어김없이 좋은 가이드와 여행객들을 만났다. 그들이 알려주는 지리 역사 생활 지식 경험은 우리 여행을 쉬이 또 풍성하게 만들어 주고, 다음 여행지에 대한 호기심과 함께 설명을 듣다 보면 마음이 들뜨게도 된단다. 이들에게서 많이 배우고 느끼고 또 반성한다. 너에게 많은 것을 가르치고 길을 이끌어줘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무 것도 못해줬구나 그래서 네가 네 길을 어렵고 허약하게 가고 있구나하는 반성과 후회! 사랑하는 기문아, 늦었더라도 다시 시작해보자꾸나~ 우리 서로가 좋은 가이드와 동반자가 되어보자꾸나~ 아빠도 노력할게~ 7.10 구름이 너무 예쁜 핼리팩스에서/아빠 《끝나는 날》 기문아, 여행을 거의 끝내고 집(토론토)으로 돌아가는 중이다. 그렇게 날씨가 맑고 시원따뜻한 바람이 불어 해맑음? 그 자체이더만 오늘은 가랑비가 살짝 내린다. 이 또한 엄마아빠가 좋아하는 날씨다. 이번 동부 캐나다 관광은 참 좋았다. 날씨 음식 잠자리 가이드 동반자등 모두가 흠 잡을 데가 없을 정도로 만족스럽다. 엄마는 이런 여행은 평생 처음이란다. 그런데 오늘 새벽 4시! 엄마가 비행기 표를 앞당겼다고 기뻐 기뻐 기뻐 맥주를 같이 하잔다. 그래, 수료식 바로 전날 인천 도착이다~ 지금이 성수기라 티켓 변경이 매우 힘든데, 너를 보고싶어하는 엄마의 그리움이 성수기를 이겨냈나 보다. 네 수료식날 못간다고 내내 아쉬워하고 미안한 마음이 이제야 확 달아나나 보다~ 하나님이 주신 네 생일 선물인 모양이다. 감사할 따름이다~ 네 교관님께도 연락드렸다~ 와우~기분 좋다~ 이제 엄마아빠는 미안한 마음 다 떨쳐 버리고 잘 놀다갈게~ 대신 일정이 무척 바빠졌다, 힐링이 아니고 관광쪽으로 신경써야 할 듯..... 7.12 보슬비오는거리/아빠가 좋아하는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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