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동부출발 여행상품의 시장점유율 98.79%가 입증하는 캐나다 최대규모 한인여행사 '파란여행'
| 제목 | [2017.08.19]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 ||
| 구분 | 캐나다여행 > PEI&대서양 > PEI&대서양일주 [6박7일/8박9일] | ||
| 작성자 | 이주실 | ||
| 작성일 | 2022-01-31 | ||
좋은 여행의 조건에 대해 생각해본다.
잘짜여진 여행사의 상품. 좋은 가이드, 믿음직한 기사, 서로를 배려하며 여정을 함께 하는 동료 여행객들. 그리고 좋은 날씨.
이 다섯 가지 정도면 좋은 여행을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조건이 아닐까.
이번 여행은 이 다섯가지 조건이 모두 갖춰진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여행이 아니었나 싶다.
개인적으로 여행사 패키지 여행은 이번이 두번째 이고 파란여행사가 직접 운영하는 패키지 여행은 이번이 첫번째였는데 '파란 여행사'의 좋은 상품 때문인지, 모든것을 고객에게 내어준 우리의 디카프리오 가이드님 때문인지, 프로페셔널하고 멋짐 폭발하는 기사님때문인지, 양보의 절정을 보여준 동료 여행객들 때문인지, 그리고 때에 맞춰 변해준 날씨 때문인지 이 여행을 통해 패키지 여행에 대한 만족도가 수직상승했다. (다음번 여행이 정말 기대된다.)
장장 4100 킬로미터의 대장정. 길에서 보낸 많은 시간은 때로는 개그맨으로, 때로는 변사로, 때로는 영화 속 주인공으로, 때로는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야기꾼으로, 때로는 역사 선생님으로 시시각각 변신을 거듭하며 지루할 틈 없이 해주신 윤일도 디카프리오 제레미 가이드님께 정말 감사드린다. 가이드는 이래야 한다는 롤 모델을 보여주시는 분이 아닐까.
가이드님의 말씀대로 이 여행은 캐나다의 역사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는 역사여행으로 좋은 풍경, 즐거운 활동 외에도 내가 지금 머무르고 있는 이 곳 캐나다를 이해하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되었다.
오타와, 몬트리얼, 퀘백에서의 짧은 일정의 아쉬움은 다음 여행을 계획하는 계기가 되었고, PEI에서의 여유로운 일정은 마음의 힐링이 되었다. 식사와 호텔도 모두 기대이상이었고 일흔 넘으신 어르신들도 대체로 좋아하셨다. 가이드가 다 해주고 우리는 하는 일도 없는데 왜 이렇게 배는 때가 되면 고프던지..
오타와 총독관저 리도홀에 갔을때 천둥번개가 치고 비가 쏟아졌었다. 비에 흠뻑 맞고 천둥 번개에 벌벌 떨었지만 일흔 넘으신 어머니와 이모님,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옷을 뒤집어 쓰고 달렸던 기억이 난다. 비에 쫄딱 맞았지만 웃음이 났다. 항상 날씨에 준비되어 있는 일상에서는 만나기 힘든 순간이 아닐까? 좋으면 좋은대로 안좋으면 안좋은대로 모든 것이 이야기가 되고 추억이 된다. 별이 쏟아지는 밤에 우리에게 깜짝 선물이 된 캠프파이어, 퀘백 야경 투어, 빨강머리 앤으로의 변신, 노쓰러스티코 해안가, PEI 캐빈디시 해변, 그리고 마음마저 고요해지는 듄랜드 산책길, 대서양에서의 고등어 낚시 역시 잊을 수 없다. 낚시가 처음이라며 걱정하던 딸아이가 어른들도 다 지쳐갈 때 쯤 혼자 21마리를 낚았다. 초콜릿 리버와 썰물 때가 되면 Hope Well Rock의 기암괴석들. 모든 것이 시큰둥한 사춘기 아들의 눈을 동그랗게 만든 핼리팩스의 수륙양용 자동차. 여행의 정점을 찍은 peggy's cove에서의 일몰. 아 정말 그 일몰 장면은 잊을 수가 없다. 매끈하고 시원시원한 화강암 바위 위에 서있는 새하얀 등대와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에 불에 달구어진 동전처럼 이글거리는 해가 수평선 뒤 나즈막한 산으로 떨어지는 모습에 모두가 넋을 잃었다.
로키처럼 변화무쌍한 풍경은 없지만 소박하고 꾸밈없는 우리네 사람들이 사는 곳을 보고 왔다. 모든 것이 쉽게 이루어진 것이 없다. 우리나라에 비하면 갓난 아기쯤 되는 150살 캐나다의 역사에도 수많은 희생과 아픔과 갈등이 배어 있고 아직까지 남아있다. 새롭게 알게된 캐나다의 아픈 역사들. 프렌치 캐네디언의 한, 아카디언들의 별, 핼리팩스 대폭발. 같은 아픔을 가진 사람에게 더 정이 가고 공감이 가는 것처럼 이번 여행을 통해서 그냥 무조건 부러운 나라에서 캐나다는 정이 가고 공감할 수 있는 나라가 되었다.
너무나 좋았던 여행. 그 긴 길을 남녀노소 모두가 하나 되어 한 마음으로 달려 돌아와 이제 각자의 자리로 돌아갔지만 언제라도 이 추억을 떠올리면 그 곳에서 다시 만나겠지.
오늘도 달리고 계실 윤일도 디카프리오 제레미 가이드님과 찰튼 드라이버님께 You are my best! Coming So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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